아퀼라 골프장 정말 좋습니다.
렌트카 운전으로 카오락 시내에서 45분 정도 떨어져 있고, 입구 들어가는 순간 기분 좋아져요. 미국쪽 골프장처럼 빌라 있구요.
사진에 보이듯이 클럽하우스 입구 멋있는 목조 건물 있습니다. 여기 지나가면 프로샵, 바로 옆에 레스토랑 있습니다. 레스토랑은 골프장 설명 후에 드리겠습니다.
저도 니칸티, 로얄 방파인, 스완 좋아하는데 여기는 니칸티 느낌입니다. 코스로 보면 니칸티보다 더 나은 느낌도 있습니다. 나가사키애 있는 페니슐라 골프장 느낌도 나구요.
일단 코스 매니져가 니칸티, 후아힌 블랙마운틴과 같이 유럽매니저 이고 수시로 카트타고 돌면서 코스 확인, 보수 지시합니다. 벤티글라스, 캔터키 블루 잔듸 짨게 깍아놔서 공치고 디봇 제대로 나야지 제거리 다가구요. 캐디들 교육 니칸티와 같이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바다 보이고 파도소리 나는 홀은 10번홀 이구요. 멋있습니다. 파도가 센날은 서핑 or 버기타고 놀고 싶다는 생각 듭니다.
몇 개 홀은 거리가 약간 짧은 홀이 있기는 하나 그린 난이도가 있어서 바로 앞에서 삭삭 빗겨갑니다. 모든 그린이 빠른데다가 경사져 있어 스코어 잘 안나오네요...제가 고수가 아니어서 그런것도 있겠죠...쯧쯔
가격은 니칸티 보다 훨씬 싸고, 똑같이 관리 잘 되어 있습니다. 카오락 골프장이 카타통, 아퀼라 두 군데 밖에 없어서 그린피는 거의 비슷해요. 푸켓 공항에서는 35분정도 시간이 소요됩니다만 푸켓 시내에서는 1시간 정도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레스토랑 설명입니다. 니칸티와 같이 뷔페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레스토랑 음식 퀄리티가 뛰어납니다(가격도 착해요. 로컬 레스토랑 가지마시고 여기서 식사하고 가세요). 태국식, 이탤리언, 등등 어떤 음식을 주문하더라도 맛있게 먹을 수 있구요, 와규 버거도 상급 맛이 나옵니다. 태국이 빵맛이 한국보다 아주 좋은 곳이라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 오빠언니가 서빙하는데, (비행기 캐빈크루나 유럽 고급식당이 그렇듯 게이, 오빠언니 들이 최고의 서비스 마인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안 삐져있을 때..ㅋ) 서비스 아주 좋습니다.(저 성에 대해서 편견 없습니다. ㅋ ) 레스토랑 사진 맨 오른쪽 분입니다.
참, 아이스 커피는 그늘집에서 주문하지 마시고 캐디에게 레스토랑에서 주문해 달라고 말씀하십시오. 그늘집 커피머신은 JURA espresso 전자동 머신이라 커피맛이 약간 떨어집니다. 모든 계산은 프로샵에서 체크인시 카드주는데 이 카드로 한꺼번에 계산 하시면 됩니다.
푸켓 가시는 분들은 한 번 가보실만한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카오락 1주일동안 카타통 2일 아퀼라 5일 플레이 했습니다. 감사합니다!